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을 위한 전세대출이 있습니다. 바로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세대출 상품입니다. 이 대출 상품의 특징은 금리가 매우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대출을 받기 위해 몇 가지 조건이 있지만, 충족만 한다면 월세를 사는 것보다 훨씬 이득입니다.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세대출 금리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이 대출의 금리는 연 1.5% 입니다. 고정 금리 이며 이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만족 해야 합니다.
- 만 19세~34세 이하 청년
- 무주택 세대주
- 소득 : 외벌이 또는 단독세대 연 3,500만 원 이하, 맞벌이 연 5,000만 원 이하
- 자산 : 배우자 합산 3억 4천 5백만 원 이하
- 보증금의 5% 이상 지불
위의 그래프를 보시면 20대의 50% 즉 중위 소득이 20대 후반으로 갈 수록 높아집니다. 하지만 이 그래프는 대기업에 종사하는 분들까지 종합해서 나타내는 것이므로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중소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위한 대출 정책이므로 중소기업에 재직하면서 세전 월 290만 원 이하라면 낮은 금리의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 대출은 보증금을 100% 다 대출 해주는 것이 아니고, 보증금의 5%라도 본인이 부담을 해야 합니다. 만약에 전세 보증금이 1억 이라면 5백만 원은 본인이 내야 하는 겁니다.
보통 전세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1천에서 2천 정도는 모아 놓고 생각하므로 부담이 가는 금액은 아닐 것입니다.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재직기간 조건
이 대출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서 재직기간을 얼마나 가져야 하는지도 궁금하실 겁니다. 재직기간과 대출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재직기간 : 중소기업에 재직중이어야 하고, 1년 이상이어야 최대 금액 1억 원을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 대출기간 : 최초 2년
– 4회 연장 가능하며, 최장 10년까지 이용 가능
재직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만근을 한 개월수에 따라 한도가 달라집니다. 근무 기간이 짧을 수록 한도가 줄어드는 것 입니다.
꼭 필요할 경우 대출을 받아야 하겠지만 웬만하면 1년 이후에 신청을 하는 것이 최대의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것 입니다.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장점
엄청난 저금리도 큰 장점이지만, 월 이자가 일반 월세보다도 엄청 낮기 때문에 조건만 된다면 이 대출 상품을 추천 드리는 겁니다.
예를들어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의 원룸 월세를 산다고 친다면, 월 30만 원은 고정적으로 지출이 됩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에 1년동안 재직을 했다면 보증금 최대 1억 원까지 가능한 투룸이나 오피스텔에 살 수 있습니다.
지방의 경우는 10평대 아파트도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던 1천 만 원에 더해 9천만 원만 대출을 받으면 됩니다.
9천만 원의 1.5% 연 이자를 계산하면 135만 원 입니다. 이를 월별로 계산하면 112,500 원 입니다.
원래 30만 원 월세를 내다가 112,500원 의 이자를 내고 나머지 돈을 생활비에 보태든지, 적금의 금액을 18만 원이라도 올리던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