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식재료들의 유통기한이 지나면 먹기가 찝찝한 것은 사실이지만,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못 먹는 것은 아닙니다.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 경우 언제까지 먹을 수 있는지를 알아 볼 수 있는 것이 소비기한 입니다.
유통기한 VS 소비기한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상품을 팔 수 있는 기한입니다. 소비기한은 유통기한이 지난 이후에도 언제까지 섭취가 가능한지 나타내는 기한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도 음식을 바로 버리거나 하면 하나의 돈 낭비 이므로 소비기한을 잘 보고 먹을 수 있으면 그것도 절약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유통기한의 날짜가 다가오는 식품들은 가격도 많이 저렴하게 팔기에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서는 소비기한도 잘 알고 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 소비기한
음식 상품을 보면 겉면에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어떠한 상품은 소비기한이 같이 적혀 있는 것도 있지만, 각 식품 별 소비기한을 알고 있다면,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저희 집에 있는 우유 이며 이 글을 쓰고 있는 날짜는 07월 17일 입니다.
이 우유의 유통기한은 07월 01일로 되어 있지만 아직도 마시고 있습니다.
물론 냉장 보관 조건입니다. 지금까지 마시면서 배가 아프거나 이상 증상은 없었습니다.
우유의 경우 유통기한이 지나도 약 45일은 마실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다음은 흔히 먹는 음식들의 소비기한 입니다.
| 식품명 | 기존 유통기한 | 섭취 가능한 실제 소비기한 (유통기한 경과 후) |
| 우유 | 약 10 ~ 14일 | + 45일 (최대 50일까지 가능) |
| 액상커피 (우유 함유) | 약 11일 | + 30일 |
| 요거트 / 발효유 | 약 10일 | + 10일 ~ 20일 (시큼한 맛이 강해지기 전) |
| 슬라이스 치즈 | 약 6개월 | + 70일 |
| 달걀 (계란) | 약 20 ~ 30일 | + 25일 |
| 식품명 | 기존 유통기한 | 섭취 가능한 실제 소비기한 (유통기한 경과 후) |
| 식빵 | 약 3 ~ 5일 | + 20일 (냉동 시 훨씬 길어짐) |
| 크림빵 | 약 3 ~ 5일 | + 2일 (수분이 많아 소비기한이 매우 짧음) |
| 생면 (우동/칼국수) | 약 30일 | + 9일 |
| 냉동만두 | 약 9개월 | + 1년 (냉동 상태 완벽 유지 시) |
| 봉지라면 | 약 5 ~ 6개월 | + 8개월 (기름 쩐내가 나지 않는 상태) |
| 식품명 | 기존 유통기한 | 섭취 가능한 실제 소비기한 (유통기한 경과 후) |
| 두부 | 약 14일 | + 90일 (미개봉 상태로 찬물 보관 시) |
| 어묵 | 약 7일 | + 3 ~ 5일 (어육 특성상 빠르게 섭취 권장) |
| 소시지 (밀봉) | 약 30일 | + 15 ~ 20일 (겉면이 끈적이지 않아야 함) |
| 슬라이스 햄 | 약 30일 | + 15일 (진공 포장 유지 시) |
| 참치캔 / 통조림 | 약 5 ~ 7년 | + 10년 (캔이 부풀거나 찌그러지지 않은 상태) |
| 시리얼 | 약 1년 | + 3개월 (밀봉 보관 필수) |
| 식품명 | 기존 유통기한 | 섭취 가능한 실제 소비기한 (유통기한 경과 후) |
| 식용유 | 약 2년 | + 5년 (총 7년 동안 섭취 가능) |
| 참기름 | 약 1년 | + 2년 6개월 (빛이 차단된 그늘진 곳 보관) |
| 고추장 / 된장 | 약 18개월 | + 2년 이상 |
| 케첩 | 약 1년 | + 1년 (냉장 보관 시) |
위 정보들은 네이버나 식약청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관심있는 식품의 이름과 함께 “소비기한”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저도 예전에는 식빵 같은 음식은 유통기한이 짧고 상온에 몇 일 이라도 있었으면 잘 먹지 않았는데 위 정보를 알고 나서는 무더운 여름을 제외하고 2주 이상은 그냥 상온에 놓고 먹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곰팡이가 없으면 먹는 편입니다.
냉장보관을 하면 소비기한이 더 길어지기 때문에 하나의 방법입니다.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 소비기한 주의사항
소비기한을 알고 있다고 해도 주의해야 할 사항은 있기 마련입니다.
하기와 같은 사항들을 준수한다면 안전한 음식 섭취를 할 수 있습니다.
밀봉(미개봉) 기준입니다: 한 번이라도 뜯어서 공기가 통했다면 침(타액)이나 균이 들어가므로 소비기한 표는 무용지물이 됩니다. 개봉 후에는 무조건 빠르게 드시기 바랍니다.
보관 온도가 생명입니다: 예를 들어 우유를 냉장고 문 쪽(온도 변화가 심한 곳)에 두었거나 상온에 방치했다면 소비기한이 남았어도 금방 상합니다. 반드시 제조사가 적어둔 온도 규정(냉동, 냉장, 실온)을 지켜야 합니다.
가장 정확한 건 ‘내 코와 눈’: 소비기한이 한참 남았더라도 식품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거나, 겉면이 끈적거리고, 곰팡이 혹은 부풀어 오름 현상이 보인다면 아까워하지 말고 즉시 버려야 합니다.
지금까지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를 먹을 수 있는지와 소비기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육안으로 확인 하는 것이 일단 첫 번째, 그다음 냄새로 먼저 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비기한을 잘 안다고 무턱대고 섭취하지 마시고, 꼭 한번 더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