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위고비 출시 가격 및 부작용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요즘 비만치료제 위고비 출시로 많이 떠들썩해진 것 같습니다. 위고비는 일론머스크의 다이어트 약으로도 알려져 아주 유명한 약인데, 한국에도 10월 중순에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위고비의 가격과 부작용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위고비 출시


위고비는 유통사에서 10월 15일 부터 병원과 약국으로 부터 주문을 받는다고 합니다. 오늘 기준으로 다음주 화요일부터 주문 접수를 받는 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위고비는 투약 방법이 알약 형식은 아니고, 주사제 방식으로 주 1회 투약을 합니다.

용량은 총 5가지 제품이 있는데, 적은 양부터 천천히 늘리는 방식으로 투약을 진행 및 처방이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위고비는 뇌의 시상하부를 자극해서 식욕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높여서 배고픔을 못 느끼게 하는 약입니다.

이미 2018년에 출시 된 삭센다 라는 약이 있었는데 이 약은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고 가격은 50만원 안팎으로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주사로 주사에 대한 부담은 없지만 가격은 삭센다의 1.5배 수준입니다.

체중 감소도 위고비는 평균 14.9%인 반면에 이미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삭센다의 경우에 평균 7.5%의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위고비의 가격


위고비 가격은 국내 공급가가 37만 원 입니다. 한국에서는 비만을 질병으로 구분하지 않아서 위고비의 가격은 보험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먼저 말씀드린 가격은 공식적인 공급가이고, 소비자가 받는 가격은 월 80만 원 안팎으로 예상이 됩니다.

월 80만 원의 가격은 유통비와 진료비 및 처방전 비용등을 포함 했을 때 예상되는 가격입니다.

그리고 위고비는 누구나 원한다고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약은 아닙니다. 처방 대상은 체질량지수에 따른 비만 환자에게 처방이 이루어 지고 체질량지수가 낮더라도 체중을 감량해야 하는 환자에게도 처방이 됩니다.


위고비 사용 효과


투약 방식은 주 1회이고 68주를 투약 했을 경우 평균 14.9%의 몸무게를 감량 할 수 있다고 합니다.

4주 투약 기준으로 80만 원의 금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68주 동안 처방을 받아야 1360만 원을 써야 하는 셈입니다.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서 부담이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단순 다이어트 목적으로 접근을 하면 안되는 약입니다.


위고비의 부작용


부작용은 모든 비만치료제가 비슷한 부작용이 있는데 바로 중간에 약을 끊게 되면 체중이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높다고 합니다. 이미 임상실험에서 확인 된 증상이고, 4개월 복용하는 동안 평균 10%의 체중을 감소 시켰습니다.

하지만, 약을 복용하지 않고 1년이 지난 후에는 보통 3/2의 체중이 다시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사들은 반드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서 해야 하고 흔히 말하는 요요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도 계속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환자 대부분은 금액적인 부담 때문에 도중에 투약을 그만 두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앞서 제가 말씀드렸지만 한 달에 80만 원 이라는 주기적인 지출이 발생하기에 한 달 생활비와 운영할 수 있는 자금을 잘 계획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결론


앞으로도 더 좋은 비만치료제가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이 약들의 공통점은 도중에 약 복용을 중단하면 치료가 안되고 체중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비만이 너무 심한 환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약입니다. 하지만 단순 다이어트 목적으로 접근을 하면 돈도 돈이고 체중도 이전 몸무게로 결국에는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