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상환 방식에 대한 방법 정리

대출을 상환하는 방법에는 보통 원금 균등과, 원리금 균등 방식을 선택할 것입니다. 이 두개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것이 좋은 것인지 한번 알아보려 합니다. 어떤 조건에 따라 선택을 해야 좋은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원금 균등 상환 방식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은 시간이 지날 수록 갚아야 하는 돈의 액수가 줄어듭니다. 매달 갚는 원금의 금액은 일정하게 유지되고 이자가 변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초기에 상환을 해야 하는 금액이 높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남은 대출 원금에 대한 이자가 계산되기 때문에 이자가 점점 줄어드는 상환방식입니다. 화폐의 가치가 시간이 지날 수록 낮아지기 떄문에 대출 기간이 15년 이내면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이 좋고, 20년 또는 30년 방식으로 갚아야 할 경우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이 좋습니다.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을 장기간 대출을 받을 때에 제일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주택 담보대출을 받을때 10년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원금의 금액이 높아 30년 이상 선택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럴 때는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을 선택하시는 것이 유리 합니다.

단순히 내야 할 이자만 계산해보고 원금 균등을 선택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떨어지는 화폐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이는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면 지금의 월 상환금액이 더 낮게 느껴지는 효과를 보게 됩니다. 실제로 더 낮은 가치의 화폐금액을 그대로 내는 것이니, 그렇게 손해는 아닙니다.

매월 갚아야 하는 금액이 일정하기 때문에 자신의 자금을 관리하는 면에서도 매우 좋습니다.


두 상환방식의 이자 비교

이자나 상환방식을 계산하실때에 네이버에서 ‘주택담보대출계산기’를 검색하시면 아주 편리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위와 같이 볼 수 있는데, 각각의 조건에 맞게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원금 3억원 대출기간 30년 연이자률 4.2%의 원리금 균등과 원금 균등의 차이를 보겠습니다.


동일한 조건으로 원리금 균등 상환은 월 1,467,052원 매달 갚아야 하는 금액입니다. 총 상환 금액은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이 더 높습니다. 원금 균등 상환은 어떻게 나오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위와 같이 금액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처음 188만원으로 시작을 해서 최종적으로는 833,333원으로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인플레이션에 따른 화폐가치를 고려 해봤을때 이렇게 장기로 하는것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초반의 화폐가치가 더 높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높은 금액을 갚아 나가는것 보다는 낮은 금액으로 일정하게 갚는 방식이 자금 관리면에서 더 좋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원금 균등 상환 및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처음 집을 마련하시는 분들에게는 많은 고민이 있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잘 선택하셔서 무리없는 자금 운영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중에 어느것 하나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재정 상태나 자금 흐름을 잘 파악해서 결정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